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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발사체 아닌 미사일 발사했다?…‘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 가능성
유엔 제재 위반 논란될 듯
 
nbs 기사입력  2019/05/05 [13:31]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 중 하나는 ‘북한판 이스칸데르’라 불리는 지대지 탄도미사일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하에 전날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가 동원된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이 공개한 무기 사진 중에는 북한이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로 지칭한 300mm 신형 방사포와 240mm 방사포가 보인다.

 

또한 다른 사진에는 전술유도무기로 언급된 단거리 미사일이 이동식 발사차량에서 치솟는 장면이 보인다.

 

북한이 전날 동해안으로 발사한 것은 단거리 미사일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공개한 것이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러시아 이스칸데르 지대지 탄도미사일과 외형이 흡사해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라고 지칭하고 있다.

 

북한은 이 미사일을 전날 오전 10시께 발사했는데 200여km를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미사일은 고체연료를 사용하고 비행거리 200여km에 달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발사될 경우 중부권 이남까지도 타격 사정권에 포함된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은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지대지 미사일과 유사하다는 분석도 있다.

 

이스칸데르는 급강하 후 수평비행을 하는데다 목표물 상공에서 수직으로 낙하하는 복잡한 비행 궤적으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마저 무력화 시킬 수 있다.

 

우리 군은 당초 북한의 발사체 발사 이후 처음에는 단거리 미사일로 발표했다가 40분 만에 단거리 발사체로 정정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단거리 미사일로 판명이 나면서 군이 체면을 구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북한이 미사일을 전격 발사하면서 유엔 국제 제재 위반이라는 점도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은 미국의 주도 하에 유엔 국제 경제 제재를 받고 있으며, 이를 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무력 시위를 위해 단거리 미사일을 전격 발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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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05 [13:31]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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