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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은 일절 반응 없는데 JSA 남측지역 민간인 견학 강행한다
‘안전 담보할 수 있나’ 논란
 
차용환 기자 기사입력  2019/04/30 [11:09]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남측지역 민간인 견학 재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북한은 일절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JSA 남측지역이 우리 관할지역이라 북한과 협의가 필요치 않더라도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느냐는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JSA 남측 구역 먼저 견학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북한 측 반응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지역은 우리의 관할지역이기 때문에 굳이 북한에 이 사안을 통보하거나, 어떤 반응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남북 9·19 군사분야 합의로 JSA를 자유왕래하기로 한 것에 대해 최 대변인은 “현재 남·북·유엔사 3자가 9·19 군사합의에 따라 JSA 자유왕래와 관련된 합동근무 초소 운영 등 군사적 보장을 위한 공동근무 및 운영규칙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3자 협의체 회의를 통해 JSA 공동근무 및 운영 규칙이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가 밝힌 것과는 달리 북한이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 모습을 두고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해 9·19 군사합의를 통해 JSA 지역의 남북 관할지역을 자유롭게 오가자고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우리 정부가 먼저 남측 JSA 관할지역의 관광을 재개하는데도 일절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북한의 태도는 최근 북·미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중재자 역할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중재자가 아니라 당사자인데 어째서 중재자 역할을 하냐는 일갈이다.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외교적 수모까지 당했지만 정부는 북한에게 평화공세라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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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30 [11:09]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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