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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결국 매각된다…새 주인은 누가?
SK·한화 등 큰손들 움직이나
 
차용환 기자 기사입력  2019/04/15 [10:57]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채권단의 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 이사아나 항공을 시장에 내놓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의 새 주인이 누가 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계에서는 SK와 한화가 아시아나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금호그룹은 아시아나를 매각키로 결정했다. 채권단이 금호그룹의 아시아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책에 ‘수용불가’를 통보받고, 아시아나 매각을 결정했다.

 

아시아나는 대한항공과 함께 양대 국적항공사로 기업사를 바꿀만한 덩치를 갖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리스크가 커 아시아나 앞에서 타 기업들이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SK와 한화를 유력한 후보군으로 올리고 있다. SK와 한화 둘다 아시아나를 인수할 경우 단숨에 투자 포트폴리오를 새로 쓸 수 있을만큼 강력한 기업들이다.

 

다만 현재 투자여력이 마땅치 않아 눈치 싸움만 벌이고 있다.

 

SK는 이미 대대적으로 투자에 나서 현금이 부족하다. SK텔레콤은 5G망을 구축하느라 대규모 자원을 동원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부터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도 영업이익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돼 아시아나에 전력투구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화도 롯데카스 인수전에 뛰어들어 실탄을 확보 중이다. B2B(기업간 거래)에만 집중하고 있는 한화가 업의 속성이 전혀 다른 아시아나를 인수해 서비스업에 나설지도 의문이다.

 

게다가 아시아나의 부실 또한 매물의 매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부채만 7조원이 넘고 당장 올해 1조2000억원을 상환해야 한다.

 

하지만 아시아나를 인수할 경우 강점은 확실하다. 부실 노선을 정리하고, 알짜배기 노선을 강화할 경우 아시아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탈바꿈 할 수 있다.

 

기업 포트폴리오를 단숨에 매력적으로 꾸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SK나 한화 중 아시아나에 관심있는 기업이 먼저 금호와 접촉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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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5 [10:57]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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