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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여론이 두배 높은데도 이미선 임명하겠다는 靑
민주당 내부에서는 부담스러운 기색 역력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4/15 [10:08]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국회에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미선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여론이 적격 여론보다 2배 가량이나 높지만 청와대가 요지부동이기 때문이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전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으로 부적격하다는 응답이 54.6%였다. ‘적격하다’는 의견(28.8%)보다 2배가량 많았다.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서울(69.2%)에서 부정적 의견이 가장 높았고,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광주·전라 지역조차 부적격(42.8%) 의견이 적격(40.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것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청와대의 임명 강행 의지에 대해 부담스러운 기색이 역력하다.

 

이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한 수도권 지역구 민주당 의원들은 벌써부터 걱정을 토로하고 있다. 한 경기 지역의 민주당 의원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는데 청와대가 여론을 무시하는 행태를 보여 큰일”이라고 말했다.

 

반면 청와대와 민주당 지도부는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잦은 주식 거래와 이해관계가 있는 업체의 주식을 매매한 행위에 대해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지만 청와대는 요지부동이다.

 

청와대와 당 친문계는 이 후보자가 낙마할 경우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에 대한 공세가 강화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이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정국 경색은 불가피해보인다. 자유한국당이 일관되게 이 후보자에 대한 반대 의사를 확실히 하고 있다. 한국당은 이 후보자 부부를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경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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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5 [10:08]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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