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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정상회담 성과 두고 한국당 “미국 왜 갔는지” 비판 목소리
한국당 제외한 여야는 “환영” 목소리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4/12 [10:12]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두고 자유한국당은 “미국을 왜 갔는지 모르겠다”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당은 ‘부실‘, ’외교 참사‘, ’뜬구름‘ 등의 단어를 동원해 문 대통령을 비난했다.

 

황교안 대표는 12일 회담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아쉬운 회담”이라면서 “단독회담 시간이 거의 없다시피 했고, 공동성명이나 기자회견조차 없었다”고 혹평했다. 또한 “양과 질 모두 부실한 회담 결과”라고 잘라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우리 정부와 미국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이견을 노출했다는 점에서 한미간 긴밀한 공조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북한 비핵화 전망이 오히려 더 어두워진 것 같아서 큰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마디로 뜬구름 잡는 정상회담이었다”면서 “왜 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체불명 정상회담이었다고밖에 판단할 수 있다. 문재인 정권의 아마추어 외교 참사”라고 맹비난 했다.

 

나 원내대표는 “굿 이너프 딜(괜찮고 충분한 거래)을 미국에서 용인해줄 것처럼 보였지만 결과는 다르다”면서 “북한만 바라보며 또다시 평화와 대화를 추진한다는 외교안보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북한과 어떤 쪽으로 흐르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반면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미는 공조를 굳건히 하고, 그 바탕 위에 북한의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과 미국이 우의를 확인하고 공조를 다진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미 대화의 불씨를 살린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온기가 조만간 성사될 남북 정상회담에 그대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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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2 [10:12]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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