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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게이트’로 번지는 승리·정준영 사태
승리·정준영, 연예계 은퇴 선언후 경찰 조사 받아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3/14 [13:11]


강남의 한 클럽에 갔다 폭행당한 민간인 김상교 씨가 폭로한 이른바 ‘버닝썬 사태’가 끝을 모르고 커지고 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14일 국회 행정안전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유착 의혹 수사뿐만 아니라 강도 높은 감찰 활동도 병행하여 결과에 따라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조치하고 그 사항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장이 나서서 언급할 정도로 ‘버닝썬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최초 사건의 발단은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당한 김상교 씨로부터 시작됐다. 김 씨는 버닝썬에서 도와달라는 여성의 요청에 응했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인사로부터 강하게 폭행 당했다.

 

뒤이어 버닝썬 직원들로부터도 집단폭행 당했고, 지구대로 끌려가 수갑을 찬 채로 지구대 경찰로부터도 폭행을 당했다.

 

이후 버닝썬과 강남 역삼 지구대와의 유착 의혹이 불거지는가 싶더니 마약인 이른바 물뽕(GHB)을 사용해 여성들을 강간했다는 의혹으로 확대됐다.

 

가수 빅뱅의 멤버인 승리는 버닝썬 운영자로서 마약 혐의를 부인했지만 성접대 의혹을 받고 경찰 조사를 받았다. 승리는 ‘나 때문에 피해를 입힐 수 없다’면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뒤이어 가수 정준영의 몰카 촬영 및 유포 의혹이 터지면서 사태는 더더욱 번져나갔다. 해외 촬영 중이던 정준영은 귀국했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여론은 싸늘하게 식은 뒤였다.

 

정준영은 과거에도 몰카 촬영 및 유포 의혹을 받았으나 무혐의로 풀려난 바 있다.

 

승리의 성접대 의혹 뿐만 아니라 김상교 씨를 폭행한 VIP가 누구인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클럽과 경찰의 유착관계, 정준영의 뒤를 봐준다는 ‘경찰총장’의 정체, 마약의 불법적인 사용 등 끝도 없는 의혹이 이어지며 정국의 블랙홀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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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4 [13:11]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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