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나경원 “한국당이 대북특사 파견하겠다…굴절 없는 대북 메시지 전달”
“국론통일 7자회담 제안…권력분산 원포인트 개헌 하자”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3/12 [13:32]
▲ 청와대 한정우 부대변인은 이날 '나경원 원내대표 발언 관련 청와대 입장'을 내고 "대통령에 대한 나 원내대표의 발언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 nbs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2일 “자유한국당이 직접 굴절 없는 대북 메시지 전달을 위한 대북특사를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당이 대북특사 파견을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북한이 비핵화에 나선다면 담대하고 획기적인 대북 지원에 나서겠다고 직접 김정은정권에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짜 비핵화라면 한국당도 초당적으로 돕겠다”고 전제하면서도 “가짜 비핵화라면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당이 대북특사 파견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추측이 쏟아져 나온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북미가 다시금 협상을 이어가기 위한 탐색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대북 특사 파견을 제안함으로서 정국 주도권을 잡으려 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대북 정책이 강경 일변도’라는 세간의 비판을 의식한 듯 진정한 비핵화를 이룰 경우 손을 내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중도층을 공략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교섭단체 대표·원내대표가 참여하는 ‘국론통일을 위한 7자회담’도 아울러 제안했다.

 

나 원내대표는 “7자회담을 통해 대북정책 이견을 좁히고 일관성 있는 통일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안은 이미 여야정 협의체가 있는 마당에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나 원내대표는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권력분산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위헌”이라고 잘라 말하고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정면으로 무시하는 ‘헌정 농단’ 경제정책”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3/12 [13:32]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