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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2월말 정상회담 안한다…트럼프 “이달에 시진핑 안 만난다”
남북미중 종전선언 불투명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9/02/08 [09:57]


이달말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 직후 이어질 것으로 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달중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느냐’고 묻는 기자들에게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그는 “아마도 추후에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 직후 미중정상회담이 열리고, 이어 문재인 대통령까지 합류해 남·북·미·중 4개국 정상이 서명해 종전선언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만남을 부인하면서 예상은 빗나가게 됐다.

 

CNBC방송 등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나오기 전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미중 무역협상 시한인 다음달 1일 이전에 만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이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국정연설 전 방송사 앵커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달말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한 바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중 정상이 27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다낭에서 만난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보도에 따라 북미 정상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는 자리에 시 주석이 합류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왔다. 여기에 문 대통령이 함께 하는 4자 회담이 이뤄지며 종전선언까지 이뤄질지도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정상회담 가능성을 부인한데다 청와대 또한 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말하며 3월 초 종전선언은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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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08 [09:57]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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