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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 北 초청…시진핑, 北 방문 수락
北中 밀월관계 강화되는 포석
 
박란희 기자 기사입력  2019/01/10 [09:44]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9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 nbs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북한에 초청했으며, 시 주석은 이를 수락했다. 시 주석이 김 위원장에 큰 선물을 안겨준 셈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지난 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과 한 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면서 10일 방북 초청 소식을 보도했다.
 
중아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습근평 동지가 편리한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공식방문하실 것을 초청하셨으며 습근평 동지는 초청을 쾌히 수락하고 그에 대한 계획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통신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 및 지역문제 특히 조선반도 정세관리와 비핵화 협상과정을 공동으로 연구 조종해나가는 문제와 관련하여 심도 있고 솔직한 의사소통을 진행했다"고 밝혀 2차 북미정상회담과 비핵화 및 상응조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음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시 주석이 방북을 약속한 것은 김 위원장에게 큰 선물을 안긴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한 외교 전문가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중이 밀월관계임을 과시함으로써 미국에 견제구를 날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는 “북한은 북미 정상회담에서 중국을 레버리지로 활용할 것이고, 중국도 미국과 무역전쟁에서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레버리지로 이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조만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2차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1차 정상회담 당시와 마찬가지로 중국을 전격 방문한 것이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고 신경쓰이게 만듦으로써 회담의 기선을 제압하게 됐다.
 
한편 김 위원장은 리설주 여사와 함께 지난 7일 오후 평양을 떠나 8일 오전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9일 오후 평양으로 돌아가는 열차에 올라타 이날 오전 평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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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10 [09:44]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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