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공직기강 해이 ‘몸통’에 “공직기강 확립하라” 지시한 文
조국 신뢰 재확인…경질론에는 고개 돌려
 
박란희 기자 기사입력  2018/12/06 [09:34]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후 10시께, 5박 8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청와대에 도착한 직후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비서관의 대면 보고를 받았다.
 
보고 내용은 순방 기간 발생한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원들의 비위 행위에 대한 내용이었다.
 
문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까 여론의 관심이 모인 순간, 문 대통령은 조 수석을 보호하기로 마음 먹었다. 야당에서 사퇴 총공세를 펼치는데다 여당 일각에서도 조 수석 책임론, 용퇴론을 거론하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조 수석을 재신뢰한 셈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 수석 퇴진에 대해서는 그럴 의도(경질)가 없나’라는 질문에 “변동이 없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순방 기간에 관련 보고를 받고 조 수석의 대처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직원의 개인적 비위나 일탈 행위일 뿐 민정수석실 전체로 놓고 봤을 때는 문제가 아니라 판단한 것이다.
 
문 대통령의 재신임에도 불구하고 야권의 조 수석 사퇴 요구는 오히려 거세지고 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조 수석 해임을)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전임 박근혜 정권과 다를 게 하나도 없다”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여권에서는 침묵 속에서도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추가로 비위 사실이 터져나올 경우 여론의 악화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한편 조 수석 재신임을 계기로 청와대 내 권력 쟁투가 본격화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차기 대권 경쟁에서 임종석 비서실장이 선두에 선 가운데 조 수석 또한 레이스에 합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12/06 [09:34]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