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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번이 프레임 싸움에 밀리는 與…“전략부재” 목소리
‘한반도 평화’ 이슈 빼고 주도 이슈 없어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12/06 [08:45]


“여당의 전략이 보이지 않는다. 야당과 프레임 싸움도 번번이 밀리고 있다.”
 
한 여당 관계자가 푸념섞인 말을 늘어놓았다. 그의 말에서 진한 한숨이 묻어났다.
 
여당에서 추진했거나 추진 중인 문제들이 프레임 싸움에서 실패하거나 공격 포인트를 전혀 찾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소득주도성장’은 청와대 비서진 1기가 교체되면서 제동이 걸렸다.
 
소득주도성장을 책임졌던 홍장표 경제수석과 장하성 정책실장은 경제지표 부진의 책임을 지고 교체됐다.
 
장하성 전 실장은 학자의 시각에서 경제를 바라봐 경제 현실을 모른다는 비판이 많았는데 야당의 파상공세에 여당이 이렇다할 방어를 하지 못했다. 논리가 궁색한 상황에서 야당의 논리를 받아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과 관련해서도 민주당은 곤욕을 치렀다. 민주당은 야당 시절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강하게 주장했으나 최근에는 말을 뒤집었다.
 
특히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권역별 비례대표) 제도를 도입하면 민주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많이 배정받지 못한다”면서 제도 도입에 부정적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집중 포화를 받았다.
 
결국 민주당은 조건부로 연동형 방식의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논의하자며 한발 물러섰다.
 
탈원전 문제도 곤혹스럽긴 마찬가지다. 야당은 “탈원전 하면서 수출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정부여당을 밀어붙이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병립이 가능하다”고 답변했지만 논리가 빈약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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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06 [08:45]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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