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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전희경·오신환 의원 등 영수증 이중제출로 탈세
시민단체 ‘영수증 이중제출’ 명단 26명 전격 공개
 
박란희 기자 기사입력  2018/12/05 [09:47]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전희경,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  © nbs 


국회의원들이 정책자료발간 등 명목으로 동일한 영수증을 국회사무처와 선거관리위원회에 중복 제출하는 방법으로 국회 예산을 빼돌린 관행이 탄로났다.
 
시민단체 세금도둑을잡아라와 좋은예산센터,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성공회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수증 이중제출로 국민 세금을 빼돌린 국회의원 2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이 2016년 6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국회의원들의 정책자료발간·홍보물유인비와 정책자료발송료 집행 내용을 확보해 선관위 정치자금 지출 내용과 비교 분석한 결과 영수증 이중제출로 국회 예산을 빼돌린 의원은 총 26명이며 금액은 총 1억5천990여만원에 달했다.
 
이날 공개된 영수증 이중제출 국회의원 명단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홍영표 의원(1천936만원)을 비롯해 민주당 기동민(1천617만원)·유동수(1천551만원)·우원식(1천250만원)·이원욱(1천85만원)·변재일(955만원)·김태년(729만원)·금태섭(527만원)·손혜원(471만원)·유은혜(352만원)·김병기(300만원)·김현권(147만원)·박용진(100만원)·임종성(14만원) 의원 등이 포함됐다.
 
명단에는 자유한국당 전희경(1천300만원)·김석기(857만원)·안상수(537만원)·이은권(443만원)·최교일(365만원)·김재경(330만원)·이종구(212만원)·김정훈(130만원)·곽대훈(40만원)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또 바른미래당 오신환(310만원) 의원, 민주평화당 김광수(256만원)의원, 민중당 김종훈(169만원) 의원도 포함됐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1천936만원을 빼돌려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이들 단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홍영표 의원실은 지난해 12월 14일 의정보고서 제작비 명목으로 988만5천700원의 영수증을 선관위에 제출한 뒤 국회사무처에도 같은 영수증을 제출해서 양쪽으로 돈을 지출되는 방식으로 빼돌렸다.
 
이번에 적발된 26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23명은 영수증 이중제출로 받은 돈을 반납했거나 반납 의사를 밝혔다고 이들 단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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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05 [09:47]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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