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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과 동시에 닫힌 文…조국 빼고 인적 쇄신한다
청와대 기강이 아닌 외교 문제에 더 관심 써달라…김빠진 당부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12/05 [08:47]


문재인 대통령이 5박 8일간의 체코,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순방을 마치고 4일 오후 귀국했다. 순방 기간동안 국내 현안에 대해 언급을 삼갔던 문 대통령은 공직사회 기강 잡기 및 청와대 분위기 일신을 위한 인사 쇄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야권에서 사퇴 총공세를 펼쳤던 조국 민정수석 경질 요구에 대해서는 전혀 응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조 수석은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시서실의 특별감찰관 비위 의혹 때 선제적으로 인원을 전면 교체 한데다, 김종천 전 의전비서관의 음주운전 적발당시 사표 수리 없이 직권면직했다”고 말했다.
 
여권의 태도는 조 수석이 청와대의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와중인데 조 수석을 경질 시킬 수는 없다는 것이다.
 
여권 일각에서는 조 수석이 촛불정권의 상징이라면서 경질 요구나 사퇴를 일축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까지 나서 사법 개혁이 후퇴할까 우려된다며 조 수석 경질을 반대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귀국 직전에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에게 외교 문제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경제성장은 외교적 노력에 크게 좌우되고, 국내 문제와 외교는 결코 따로 떨어져 갈 수 없다”면서 국내의 지엽적 현안보다 외교에 더 큰 관심을 쏟아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야권의 조 수석 경질 요구를 일축하면서 정국은 급격히 경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예산안 처리를 놓고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국 돌파를 위한 고도의 정치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청와대 인사 쇄신 규모는 당초보다 훨씬 줄어든 비서관급 교체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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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05 [08:47]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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