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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순께 김정은 답방 추진 보도에 靑 “모든 가능성 논의”
“아직 결정난 건 없다”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11/30 [10:0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달 13~14일께에 서울 답방을 추진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논의 중이며, 결정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김 위원장 답방과 관련해, 여러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준비 중”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청와대는 이제까지 김 위원장의 12월 답방 성사를 전제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북미 고위급 회담이 지연되는데다 북미 2차 정상회담마저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연내 답방은 어렵지 않느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답방이 세밑의 들뜬 분위기와 맞물리면서 더 극적인 정치적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답방의 가능성을 높다는 분석도 있었다.
 
청와대의 설명은 여전히 연내 답방도 열어놓고 준비하고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정부는 당초 김 위원장의 다음달 13~14일 서울 답방을 위해 호텔을 물색하는 등 준비를 해오다 북측의 연기요청으로 한발 물러섰다.
 
하지만 G20 정상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답방 문제를 상의하는 등 답방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적잖아 보인다.
 
김 위원장의 답방이 이뤄지면 북측 지도자가 휴전 이후 최초로 서울 땅을 밟게 되는 것이다. 이는 한반도 정착에 커다란 상징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은 존재한다. 김 위원장의 답방으로 달라지는 상황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김 위원장의 이미지 변신에만 초점이 맞춰지고 비핵화 협상에서 북한이 도리어 한국과 미국을 압박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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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30 [10:03]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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