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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이전 지지율 회복하는 한국당…내부혁신 없다?
보수대연합 가시화…유승민도 복당?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11/30 [08:44]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꾸준히 상승하며 탄핵 이전 지지율을 회복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 섞인 예측이 30일 나오고 있다.
 
리얼미터가 지난 26일에서 2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조사한 결과 한국당의 지지율은 26.2%까지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7.6%까지 떨어졌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8.8%, 부정 평가는 45.8%를 기록했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거의 같은 수준까지 근접한 것이다. 7개월 전 문 대통령 지지율이 78%에 달했던 것을 돌이켜보면 상전벽해의 상황이다.
 
한국당은 지난 2016년 10월 최순실 태블릿 PC 사건 이후 처음으로 25%를 돌파하는 등 파죽지세를 보이고 있다.
 

▲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회의실에서 오세훈 前 서울시장 자유한국당 입당 환영식이 열렸다.     © nbs 


자신감이 붙은 한국당은 연일 ‘보수대연합’을 외치며 세 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탄핵 정국을 계기로 탈당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전날 복당한 데 이어 유승민 의원을 필두로 한 바른미래당 내 한국당 탈당 인사들의 복당도 추진되고 있다.
 
오 전 시장은 1년 10개월 만에 한국당으로 복당하며 서울시장 중도사퇴와 탄핵 정국에서 탈당한 데 대해 사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정부의 무능과 고집스러운 폭주에 대해 그대로 지켜볼 수만은 없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복당의 변을 밝혔다.
 
바른미래당 유 의원과 한국당 탈당 전력이 있는 의원들도 복당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 또한 “한국당으로 오겠다는 바른미래당의 의원들이 있다”면서 세몰이를 하고 있다.
 
다만 한국당 일각에서는 혁신 작업을 마무리 짓지도 않았는데 당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한 반사이익일 뿐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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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30 [08:44]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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