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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위로 떠오른 한국당 계파갈등…원대 선거전 충돌
김병준 “절대 용납 안해”…“김빠진 비대위”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11/28 [14:20]

한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자유한국당의 계파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다음달로 예정된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친박과 비박이 치열한 표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내에서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오는 12월 중순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친박과 비박의 정면 충돌이 예상된다.
 
비박계는 강석호 의원과 김학용 의원이 28일 단일화를 결론 짓기로 합의한 데 이어 김영우 의원도 단일화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측된다.
 
친박 진영에서는 나경원 의원과 유기준 의원이 정면으로 맞붙었다. 계파색이 옅고 친박과 비박을 오가는 나경원 의원이 유력하지만 유기준 의원은 나 의원을 친박이라 인정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어 최종 후보는 오리무중이다.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정치희망-바로 여성이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 nbs


이 가운데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계파갈등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계파 대결구도를 다시 살려서 득을 보려고 하는 시도들이 있는 것 같다”면서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하지만 의원들은 전혀 개의치 않고 계파 투쟁에 골몰하고 있다. 한 한국당 의원은 “시한부 비대위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면서 “말을 해도 힘이 실리지 않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의 으름장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번 원내대표는 중반기로 접어드는 문재인정부와 대여투쟁에 앞장서고, 차기 총선과 관련된 공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가 있다.
 
특히 내년 2월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해당 계파가 원내대표를 선점해야만 유리하다는 인식 때문에 당분간 신경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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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8 [14:20]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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