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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 수용하라” VS “수용 불가” 與野 대립 격화
민주 “내부 논의 거쳐야”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11/21 [10:23]


여야가 채용비리 국정조사 여부를 놓고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야 5당은 20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함께 국회 정상화를 위한 회동을 가졌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야권은 여당을 향해 채용비리 국정조사를 수용하라며 압박하고 있지만 여당은 요지부동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3당의 새로운 패키지 딜 제안 수용 여부를 논의하기로 해 대치정국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회동에서는 김성태 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민평당 등 야3당 원내대표가 채용비리 국정조사를 수용하면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재개하겠다는 새로운 제안(패키지 딜)을 해 논의가 이어졌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야4당이 고용세습 채용비리 의혹과 강원랜드 (채용비리 문제를) 국정조사 하자고 했지만 민주당은 입장을 밝혀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야권에서는 한목소리로 국정조사를 수용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아울러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해임하라는 요구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응하지 않고 있다. 조 수석에 대한 해임은 물론이거니와 국조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국회 대치 기간이 길어지면서 소수 여당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는만큼 민주당은 다시금 야권의 패키지 딜에 대해 논의해보겠다는 입장이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야4당이 채용비리 국정조사를 요구하니 우리 당 내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해서 (회동장에서 퇴장했다)”면서 “의견수렴 절차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처리를 앞두고 몸이 단 여당이 과연 패키지 딜에 나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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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1 [10:23]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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