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朴 끝장토론, 원내대표 선거 전에는 없다”는 김병준
“친박도, 탈당파도 출마 말라는 주장, 당내에서 반응 있을 것”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11/05 [11:35]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친박계가 주장하는 ‘박근혜 끝장토론’에 대해 “12월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면서 “원내대표 선거 끝나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끝장토론은 개인 차원 아니면 집단차원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김 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놓고 끝장토론이 벌어질 경우 친박과 비박 간의 계파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그는 이날 비대위에서 최병길 비대위원이 ‘원내대표 경선에 친박과 탈당파는 출마하지 말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최병길 위원이 사견으로 던져놨으니 당내에서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길 의원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12월 원내대표 경선에서 친박과 탈당파는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당분간 자중자애하며 국민용서를 인내하고 기다리며 미래 대안을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2월말 전후로 비대위를 정리하겠다”면서 “더 이상 늦어질 수 없다”고 말했다. 2월말이라면 비대위가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은 두달 남짓이다.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가시화되면 비대위의 동력도 눈에 띄게 감소할 수밖에 없다. 김 위원장은 이를 전혀 개의치 않고 당 개혁을 밀고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당협위원장 선정 기준에 대해 김 위원장은 중앙언론 노출도와 SNS 활동이 포함된다면서 “여기에 여론조사도 들어가고 최종적으로는 정무적 판단도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무적 판단은 당이 당협위원장 선정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선발 기준은 자칫 당내 인사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당협위원장 선출을 둘러싸고 긴장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11/05 [11:35]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