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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돌출발언에 비판 휩싸인 전원책…“아직도 평론가?”
전당대회 출마 불가 12인 명단 언급 등 월권에 불만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10/26 [08:43]

“아직도 자신이 평론가라고 착각하는 것 같다.”
 
전원책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이 비판에 직면했다. 잇따른 돌출발언으로 당내외에서 반발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한국당에 따르면 이날 비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전 위원을 비롯한 외부위원들의 조강특위 운영 방식과 권한 등에 대해 비판적 시각이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협위원장 교체 등 인적쇄신의 칼을 쥐고 있는 전 위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출마 불가 12인’ 명단을 언급하고 한국당 침몰의 시작은 ‘박근혜 비대위’라고 거침없이 지적하는 등 조강특위의 권한을 벗어나는 좌충우돌을 벌이고 있다는 데 비판이 모인다.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이 같은 지적이 잇따르자 김병준 위원장은 “조강특위의 역할은 당협위원장 인선”이라면서 “차기 전당대회 등 지도체제나 통합 전당대회 등에 관해 다루는 것은 조강특위의 권한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전 위원은 아직 정치평론가 또는 공하는 학자, 변호사로서의 개인 의견을 피력하는 부분이 있다”며 전 위원을 비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런 것들이 조강특위 위원으로 피력하는 입장과 구분이 안 돼 혼란이 대단히 많은 것 같다”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이 전 위원의 활동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피력하면서 당분간 전 위원의 활동반경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 위원이 ‘보수통합’을 전제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통합 전당대회를 외쳐왔지만 이 같은 주장도 동력을 잃게 됐다.
 
앞으로 전 위원이 칼자루를 쥐고 있는 ‘당협위원장 교체’에 또다시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전 위원이 ‘계파통합 및 당내 경쟁’을 외치고 있는 상황에서 인적 청산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보겠다는 한국당 내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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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26 [08:43]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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