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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의원, 정무위 이색 증인 ‘벵갈고양이’ 준비
“청와대가 총리가 호들갑 떨어 애꿎은 퓨마 사살돼”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10/10 [10:33]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이색 증인을 준비했다.
 
김 의원은 10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벵갈고양이`를 등장 시켜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정감사는 세종시에서 국무총리비서실과 국무조정실을 대상으로 한다.
 
김 의원은 청와대와 국무총리가 호들갑을 떨어 애꿎은 퓨마가 사살된거 아니냐고 질타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퓨마를 데리고 와서 보여주고 싶었지만 그게 힘드니 그 새끼와 비슷한 동물을 데려왔다”면서 “실제 퓨마가 이것보다 크긴 하겠지만 다 불쌍한 동물이다. 사람을 해친 적도 없고 우리를 탈출한 것도 아니고 사람의 부주의로 열린 출입문밖으로 나온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 퓨마도 새끼들이 있었다. 불쌍한 어미를 사살할 상황은 전혀 아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 측은 “퓨마 사건 이후인 지난 7일 경기도 부천 A업체는 호랑이 등 야생동물 22종 109개체와 철갑상어 등 100여 종을 보유하고도 불법으로 동물원 영업행위를 하다 적발되었다며 국민적 불안감은 증대되는데 정부는 여전히 무방비 상태“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되어야 하지 않아야 한다"며, "작은 동물도 이런 케이지에 있으면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다는 점도 우린 다시금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정감사에 깜짝 등장할 동물은 `벵갈고양이`다. 김 의원실에서는 국정감사를 위해 어렵사리 벵갈고양이를 공수해 몇일간 `닭가슴살`과 `참치` 등을 먹이며 깜짝 이색 증인을 준비했다.
 
한편 지난달 18일 대전동물원을 탈출한 퓨마 한 마리가 신고 후 4시간30분만에 사살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퓨마는 마취총으로 1차 제압 당했으나 마취총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자 결국 사살됐다. 퓨마의 사실을 놓고 ‘동물원이 잘못했는데 죄 없는 퓨마가 사살 당해야 하나 ’동물원 폐지하라‘ 등 비난 여론이 빗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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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10 [10:33]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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