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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당명 변경 심각히 고민…홍준표 복귀 일러”
“닫힌 정당 아니라 국민들 뜻 반영되는 당 만들어야”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09/04 [09:27]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당명 변경을 심각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당의 정당개혁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당명만 바꾼다고 해서 정당이 새로워지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당이 지향하는 가치, 정당의 각종 행태 이런 것을 고쳐야 하는 것이 (당명 변경보다) 먼저”라면서 “(정당 개혁과 함께) 당명 개정을 검토하는 것은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명 변경을 검토하는 이유에 대해 나 의원은 “자유한국당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너무 많다”면서 “우리 당이 지향할 가치라든지 우리 당의 여러가지 시스템을 바꾸면서 당명을 바꿀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당명을 바꾸는 데에 있어서 자꾸 수식어를 붙이는 게 맞지 않다”면서 “자유한국당을 영어로 하면 ‘리버럴 코리아 파티(Liberal Korea Party)’가 되는데 외국 가서 설명을 하면 무슨 당인지를 모른다”고 토로했다. 이어 “Conservative(보수당)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면서 “앞으로는 미국처럼 우리가 민주당/공화당 체제로 간다든지, 이런 명확한 당명이 맞지 않나 생각을 해봤다”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홍준표 전 대표의 복귀 이야기와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나 의원은 “지금 (홍 전 대표) 복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지난 지방선거에 대한 우리 패배에 대한 책임 분석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벌써 복귀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건 조금 빠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국민들께서 판단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그는 “근본적으로 당이 닫힌 정당이 아니라 지역이나 세대, TK에 갇힌 지역정당 또는 60대 이상에게 갇힌 세대로 보이는 한국당의 확산이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면서 “정당의 본령, 당원과 국민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할 것이냐가 정당개혁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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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04 [09:27]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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