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해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잦은 김동연-장하성 갈등설…靑 나서서 유감표명까지
“갈등설 언급 유감”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08/10 [11:54]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이 제기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과 장하성 정책실장 간 갈등설에 청와대가 곤혹스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논란이 계속 이어지자 청와대가 나서서 유감의 뜻을 표하기까지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0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장 갈등설에 대한 질문에 “김의겸 대변인이 어제 아니라고 부인했다”면서 “정부 출범 이후에 박 전 의원과 대면하거나 통과한 적이 없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그럴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유감”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대변인은 전날 김-장 갈등설에 대해 “언론인들의 추측이고 그 추측은 완전히 틀린 추측”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앞서 박 전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기획재정부가 청와대에 항명한다는 취지의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을 전하자 김 대변인이 이를 강하게 부인하고 나선 것이다.
 
그동안 세간에는 장 실장과 김 부총리 사이의 갈등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청와대의 경제통과 정부의 경제통의 대립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장 실장은 소득주도 성장을 강조하는 분배를 주장한 반면, 김 부총리는 혁신 성장을 바탕으로 한 규제 개혁을 중시했다. 장 실장이 주도한 최저임금 인상 정책을 놓고 김 부총리가 속도 조절론을 공개적으로 언급해 갈등설이 최고조에 달한 바 있다.
 
장 실장과 김 부총리가 정례회동을 가지겠다는 말이 전해지면서 갈등설은 잠잠해지는 듯 했지만 박 전 의원의 공론화로 다시 불씨가 살아났다.
 
박 전 의원은 “그 사람(청와대 관계자)으로부터 ‘(기재부가) 대통령 말도 안 듣는다’, ‘조직적 저항에 들어간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박 의원과 별도로 자리를 함께 하거나 통화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박 전 의원은 참여연대 출신인데 장 실장 또한 참여연대 출신이라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눴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8/10 [11:54]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