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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은 정부랑 싸우는데…민주당 존재감은 ‘제로’
청와대 거수기로 전락한 與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08/08 [11:19]

"민주당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청와대 거수기로 전락했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국가주의’ 논쟁으로 청와대 및 정부여당과 각을 세우며 정체성을 확인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의 존재감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다.
 
한국당은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시민들과 접점을 늘려가고 있으며, 당내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국가주의’ 논쟁으로 정부여당의 정책 실행을 비판하고 있다. 한국당은 ‘국가주의’ 논쟁으로 단숨에 여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반면 민주당은 여론의 관심에서 한참 비켜서있다. 덕분에 지지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 지지율은 50%를 상회하다 최근 41.2%(쿠키뉴스-조원씨앤아이 공동조사)까지 추락했다. 지지율 하락이 심상치 않음에도 민주당 관계자들은 8·25 전당대회에만 목을 매고 있다.
 
민주당은 사실상 청와대의 그늘에 가려 정책 주도나 여론전을 전혀 벌이지 못하고 있다.
 
특히 홍영표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로 선출된 직후 이뤄진 국회 원 구성 협상에서 ‘법사위원회’를 내주며 여권 지지층의 비판을 받았다.
 
이해찬·김진표·송영길 의원 등 당권도전자들은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서로 인신공격성 발언만 늘어놓을 뿐 딱히 생산적인 논의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이에 사람들은 민주당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민주당은 딱히 대응방안을 내놓지 않다가 문재인 대통령이 ‘누진세 한시적 인하’ 지시를 내놓자 그제서야 이를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야당일 때는 누구보다도 능동적이었던 민주당이 여당이 된 후 ‘식물여당’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억지스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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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08 [11:19]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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