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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 “노회찬 측에 자금 전달 자료 확보했다”
정의당 "불법자금 수수 없었다" 강한 반발
 
박란희 기자 기사입력  2018/07/19 [10:40]

드루킹 특별검사팀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금품이 전해진 정황을 포착했다.
 
드루킹 특별검사팀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혐의를 바탕으로, 노 원내대표 측에게 돈을 건넸다는 복수의 진술과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2016년 3월 총선 직전 드루킹 측이 노 원내대표 측에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고 판단하고 있다.
 
드루킹 김동원 씨가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이 두 차례에 걸쳐 노 원내대표 측에 2천만 원과 3천만 원을 건넸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경공모의 자금 추적과 입수한 자료 등에 대한 포렌식 분석을 통해서 관련 정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노 원내대표에게 돈을 건넸다는 드루킹 김 씨의 구체적 진술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드루킹의 최측은인 도 모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도 변호사는 노 원내대표 측에게 돈을 전달하는 과정과 증거를 조작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상융 특검보는 “특정 정치인에게 전달을 한 것으로 혐의가 인정 돼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도 변호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9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특검은 도 변호사의 보강조사를 거쳐 노 원내대표와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노 원내대표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 원내대표는 “기존 입장과 변화가 없다”면서 불법자금 수수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 또한 특검의 수사방식에 강한 불만을 표했다.
 
이 대표는 “노회찬 원내대표의 말을 믿는다”면서 “특검이 빨리 수사 결과에 대해 명백한 결론을 내놓아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특검팀은 의원 외교차 미국으로 출국한 노 원내대표가 귀국하는대로 소환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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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9 [10:40]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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