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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나라가 좌파로 기울어져…어떻게 나가는지 잘 모르겠다”
“비대위원장, 주말에 발표할 것”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07/10 [09:44]

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원회 준비위원장은 10일 “우리 대한민국이 좌파로 기울어져서 나라가 어떻게 나가는지 잘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열린 준비위 회의에서 “우리 한국당이 우파의 전진 기지로서 국민을 대변하고 정부와 경제에 채찍질하는 중요한 의무를 가진 이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대위원회가 잘 활동해서 다음 전당대회까지 (한국당이) 명실상부한 제1야당으로 국정을 담당하고, 2020년 총선과 그 후 대선에서 우리가 선전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비대위원장 후보에 대해 “주말까지는 가급적 정리해서 주말에 발표할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날부터 준비위가 추천받은 30여명과 국민공모를 통해 접수 받은 101명 비대위원장 후보군에 대한 선별 작업에 착수한다.
 


안 위원장은 “우리 비대위가 국민 축복도 받고 또 강력한 희망을 주고, 당을 잘 정비해 나가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졌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목요일(12일) 오후 4시에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비대위 구성에 관한 여러 사안을 정리할 것”이라면서 “아직도 전당대회를 조기에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서 그 문제를 정리하고, 비대위 기간을 우리 내에서 정리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친박(근혜)계에서 여전히 비대위에 대한 강한 불신감을 갖고 있는만큼 이를 차근차근 설득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안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의 권한을 명확히 설정하고 후보에게 이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대위 권한을 어디까지 할 것인지 위원장 후보를 접촉할 때 의견을 드려야 해서 그런 것까지 정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이 주말에 비대위원장을 발표한다고 못박음에 따라 한국당의 혁신작업을 이끌어갈 비대위원장은 주말께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비대위와 김무성 전 대표의 탈당·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의 사퇴를 놓고 친박과 비박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만큼 의총에서도 이 같은 진영대립만 확인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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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0 [09:44]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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