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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신임 함안군수, 취임식 전격 ‘취소’
태풍 대비 비상체제 착수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07/02 [14:01]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비상이 걸린 함안군이 조근제 신임 함안군수 취임식을 전격 취소했다.
 
제53대 조근제 함안군수는 2일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북상하는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많은 비 피해가 예상되자 취임식을 전격 취소했다.
 
조 군수는 지난 1일 칠북면 침수피해지역과 남양배수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복구를 격려했다. 이어 이날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민선 7기 일정을 빠르게 시작했다.
 
6·13 지방선거로 당선된 지방자치단체장이 취임식을 하지 않은 것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이어 두 번째다.
  

▲  제53대 조근제 함안군수 © nbs 


조 군수는 취임식 대신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침수우려 지역과 수해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해 재난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조 군수는 제7회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용철 후보를 여유있게 제치고 당선됐다. 개표 초반부터 앞서나간 조 군수는, 2만1표(51.1%)를 얻어 무난히 당선된 것이다.
 
그는 당선에 대해 “모든 공을 7만 군민에게 돌린다”면서 “이전 군수의 구속으로 이반된 민심을 추스리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조 군수는 “함안군수의 공백기간이 길어 해이해진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모든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조 군수는 취임 직후 그동안 미뤄졌거나 결정이 지연돼온 각종 사업들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한 후 일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함안의 젊은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출산, 육아, 교육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군수는 “출산비용 현실화와 산후조리 지원, 초등학교 첫 입학 지원 및 고등학교 첫 입학 교복지원 같은 젊은 함안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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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02 [14:01]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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