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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경찰청장 퇴직하는데…수장없는 경찰
민갑룡 차장의 직무대행 체제 불가피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06/26 [10:51]

이철성 경찰청장이 오는 30일 정년퇴임한다. 하지만 후임 경찰청장이 아직 정해지지 않아 민갑룡 차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민갑룡 차장은 차기 경찰청장 내정자다. 하지만 내정자의 신분이며, 현직 경찰청장이 아니다. 민 차장의 인사청문 요청안이 지난 20일 국회에 접수됐지만, 아직 국회 후반기 원 구성조차 되지 않아 인사청문회는 감감무소식이다.
 
현행법에 따라 다음달 9일 안에 인사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경찰은 예상하고 있지만, 예상은 예상일 뿐이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요청안이 접수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쳐야한다.
 
인사청문회 준비팀 관계자는 “국회가 공전 되다가도 극적으로 합의되는 경우도 있다”면서 “마감시한 전에 열릴 것으로 보고 미리 철저하게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만일 국회가 법정기한 내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할 경우 대통령이 직권 임명을 할 수 있지만 이는 경찰청장에 부담이 된다.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경찰청장은 없었기 때문이다.
 
차기 경찰청장은 경찰의 숙원사업인 ‘검·경 수사권 조정’에서 우위를 점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검·경 수사권 조정은 검찰과 경찰의 기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며 일단 검찰이 유리한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에 대해 경찰 내부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민 내정자는 이 같은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한 카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철성 청장은 경찰청장의 임기를 채운 역대 3번째 청장이 됐다. 그는 박근혜 정부 때 경찰청장에 임명됐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퇴진 압박에 시달렸다.
 
하지만 그는 퇴진 압박에 전혀 굴하지 않았고, 뚝심있게 자리를 지키며 임기를 온전히 채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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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26 [10:51]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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