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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오늘 새벽 귀국…조만간 입장표명 할듯
“정계은퇴 해야” VS “역할 있어” 견해 팽팽
 
박란희 기자 기사입력  2018/06/21 [09:01]

6·13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선거 직후 미국을 방문했다가 21일 새벽 귀국했다.
 
안 전 대표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참패한 후 딸의 대학원 졸업식 참석차 15일 미국을 방문했다. 엿새만인 이날 새벽 4시께 안 전 대표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안 전 대표는 당분간 숙고의 시간을 보낸 후 정치 행보 등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선거 패배 직후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는 짧막한 말을 남겼다. ‘정계은퇴’ 등 질문에 대해서 안 전 대표는 말을 아꼈다.
 
지방선거 참패 이후 안 전 대표의 측근 중 일부는 그에게 ‘정계은퇴 선언’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2위도 아닌 3위를 기록해 차기 대권가도 뿐만 아니라 당내 입지 또한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차라리 정계에서 완전히 물러나 공부 시간을 갖고 이후 정계 복귀를 하는 수순이 낫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생각이다.
 
하지만 이 같은 방안이 안 전 대표에게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당 안팎에서는 “안 전 대표가 당을 위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며, 여전히 소명을 갖고 있다”면서 정계은퇴를 만류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바른미래당 안에서 벌어질 노선투쟁에 안 전 대표가 대비해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바른미래당 구성원들은 ‘개혁보수’냐, ‘중도’냐를 놓고 치열하게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유승민 전 공동대표는 지방선거 참패 직후 사퇴의 변을 밝히며 ‘보수’라는 단어를 7번이나 쓸 정도로 보수에 미련이 있음을 시사했다.
 
안 전 대표가 바른미래당의 대주주인만큼 당으로 돌아와 바른미래당의 노선을 확실히 정리해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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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21 [09:01]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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