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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승리=정국 주도권 장악…한국당 승리=洪의 반격
미북 정상회담 영향으로 민주당 우세?…뚜껑 열어봐야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06/12 [11:34]

6·13 지방선거 이후 정치지형도가 어떻게 달라질지 큰 관심이 쏠린다. 확실한 것은 어떤 식으로든 정계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까지 겹치면서 정국 주도권이 걸린 중요한 선거가 됐다.
 
최대 12석에 이르는 국회의석이 어느 당으로 향하느냐에 따라 정치 풍향계가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와 재보선에서 동시에 승리하면 민주당은 그야말로 탄탄한 정국 주도권을 손에 쥐게 된다.

 

국회에서는 과반수 이상의 의석수를 점하고, 진보-보수의 팽팽한 의석수 균형 또한 진보가 우위를 점하게 된다. 비록 국회 선진화법으로 인해 쟁점 법안을 통과시킬 수는 없다해도 여당이 우위에 서는 것은 확실하다. 

 


이는 또한 문재인 정부 첫 특검인 ‘드루킹 특검’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게 된다. 여당에 대한 공고한 지지를 확인한 드루킹 특검 수사가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당선될 경우 여론이 특검 수사를 압박해 용두사미로 끝날 수도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와 재보선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정국 주도권은 제1야당인 한국당이 쥐게 된다.
 
홍준표 대표를 정점으로 한 한국당 체제가 공고해지고 정부 여당에 대한 파상공세가 예상된다. 특히 드루킹 특검에 힘이 실리고, 세밀한 수사를 할 수 있는 정치적 여건도 마련되게 된다.
 
다만 홍 대표가 “지방선거 이후 전당대회가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는만큼 한국당의 지방선거 및 재보선 승리와는 별개로 전당대회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의 차기 전당대회는 2년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의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는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지방선거 하루 전날 열린 미북 정상회담의 영향으로 인해 민주당이 우세하다는 평가가 흘러나온다.
 
하지만 역대 지방선거가 여론조사 결과와 일치하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었던만큼 여야는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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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12 [11:34]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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