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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백의종군 요구 일축
“심판받는다…삶 나빠졌다면 2번 찍어달라”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05/30 [08:59]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30일 정우택 전 원내대표의 ‘백의종군’ 요구에 “괘념치 않는다”고 일축했다.
 
이날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모두가 합심해야 할 때 지도부 흠집이나 내는 행태는 어제 오늘 있었던 일은 아니다”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그걸 잘못이라고 지적하는 사람이 당내에 한 명도 없다는 것은 그만큼 내가 무(無)계파로 당 운영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지난 1년간 끊임 없이 당 지도부를 흔들어왔지만 나는 괘념치 않는다”면서 “그 속에서도 당을 재건했고 그 노력의 성과를 국민들에게 심판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마의를 생각하면서 한없이 참아야 하는데 바로 반응하는 것은 아직도 내게 열정이 남았다는 증좌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얼마 남지 않은 지방선거가가 선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다행히 국민들의 관심이 남북에서 경제로 돌아가고 있어 안도감이 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내 사람이 더 좋아졌다면 1번을 선택하고, 더 나빠졌다면 2번을 선택하는 것이 이번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 참여만이 잘못된 정책을 바꿀 수 있다”면서 “2번 찍어 세상을 두 배로 잘 사는 나라로 만들자”고 독려했다.
 
홍 대표는 전날 정 전 원내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끝없이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당 지지율과 선거전략 부재의 책임을 지고 환골탈태해 ‘백의종군(白衣從軍)’의 자세로 헌신해 달라”고 요구하자,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분란을 일으켜 지방선거를 망치게 하려는 심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홍 대표가 당내 세력으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이 지방선거에서 패배한다면 책임론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
 
홍 대표 또한 “지방선거가 끝나면 당권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당대회를 암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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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30 [08:59]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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