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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민주당 문희상 선출
참여정부 시절에는 여당 대표 맡아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05/16 [11:12]

더불어민주당은 16일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6선 문희상 의원을 선출했다.
 
차기 국회의장은 빠르면 24일 본회의 표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원내 1당이 의장을 맡아온 관례에 따라 이변이 없는 경우 문 의원이 의장을 선출된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진행된 의장 경선에서 67표를 얻어 경쟁자인 5선 박병석 의원(47표)을 따돌렸다.
 
문 의원은 1992년 14대 총선부터 20대 총선까지 15대를 제외하고 경기 의정부에서 6선을 한 중진 의원이다.
 
1980년 서울의 봄 때 재야인사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시로 민주연합청년동지회(연청) 전국조직 구축을 맡아서 처리할만큼 김 전 대통령과 가까웠다. 국민의정부 청와대 정무수석과 안기부 기조실장을 거쳤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정치인생의 전성기를 달렸다. 참여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되며, 국정운영에 참여했다.
 
2005년에는 노 대통령의 신임을 바탕으로 여당인 열린우리당 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2013년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을 맡는 등 당의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를 자청해 급한 불을 끄곤 했다.
 
정치권에서는 화합형 인재인 문 의원이 국회의장으로서 복잡한 현안들을 잘 조율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야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문 의원이 적절히 중재에 나서면 국회 난맥상이 조금씩 풀리지 않겠느냐는 기대도 나온다.
 
문 의원은 사뭇 거친 외모와는 달리 정치적인 묘수에 능해 ‘겉은 장비 속은 조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감각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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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16 [11:12]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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