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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총선 ‘6·13 재보궐 선거’…정치지형 어떻게 바꿀까
한국당이 이기면 원내1당 바뀌고 정국주도권 장악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05/15 [10:20]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 선거가 12곳으로 확정되면서 ‘미니총선’급으로 판이 커졌다. 선거 결과에 따라 원내 1당이 바뀔 가능성이 생기면서 정국 주도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5일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지역구는 △서울 노원병,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인천 남동갑 △광주 서갑 △울산 북 △경북 김천 △경남 김해을 △충남 천안갑, 천안병 △전남 영암·무안·신안 △충북 제천·단양 등 총 12곳이다.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이 두 자릿수로 치러지는 것은 2000년 이후 이번이 세 번째이다.
 
2014년 상반기 15곳, 2002년 상반기 13곳에서 국회의원 재보선이 치러진 이후 세 번째로 큰 규모이다.
 


이에 여야는 지방선거만큼이나 재보궐선거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지역구 분포가 전국 곳곳에 퍼져있는데다 문재인 정권에 대한 민심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기 때문이다.
 
현 원내 지형을 살펴보면 여당인 민주당의 의석수는 118석으로 원내 1당이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113석으로 원내 2당이며, 양당의 의석수는 불과 5석이다.
 
만일 한국당이 9곳 이상의 지역구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제1당의 지위도 단번에 바뀌게 된다.
 
또한 이렇게 되면 정국 주도권도 한국당으로 넘어가며 원 구성 협상에 있어서도 한국당이 우위를 점하게 된다. 여소야대 구도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민주당이 압승을 거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을 필두로 하는 정부여당의 기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방선거는 바로 전날인 12일에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정부여당에 초대형 호재가 주어진 상황이다.
 
하지만 드루킹 특검이 여권을 정조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보선 결과를 예단하기는 섣부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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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15 [10:20]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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