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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출마 현역의원 4명 사직서 국회 통과…재보선 12곳
여야, 국회 정상화 합의…미니총선급으로 판 커진 재보선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05/15 [08:07]

오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의원들의 사직서가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양승조(충남 천안병)·박남춘(인천 남동갑)·김경수(경남 김해을) 의원과 자유한국당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의 사직서를 처리했다.
 
이들의 사직서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재보궐선거는 △서울 노원병,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인천 남동갑 △광주 서갑 △울산 북 △경북 김천 △경남 김해을 △충남 천안갑, 천안병 △전남 영암·무안·신안 △충북 제천·단양 등 총 12곳에서 열리게 됐다. 미니총선급으로 판을 키우게 된 것이다.
 
이들의 사직서 처리 시한은 이날까지였음에도 국회 본회의가 열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다 여야가 극한 대치를 이어가며 처리 시한을 넘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여야가 막판 조율을 통해 극적인 국회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사직서를 처리했다.
 


여야는 이날 오전과 오후에 두 차례 회동을 가지면서 협상을 이어갔다. 하지만 협상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입장하면서 표대결 양상으로 번지는 듯 했다.
 
만약 반대표가 더 많은 경우 4개 지역구의 보궐선거는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여야는 이 같은 우려를 감안한 듯 지방선거 출마 현역 의원들의 사직서를 이날 처리하고 오는 18일 드루킹 특검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특검 추천은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4인을 추천받아 야3당 교섭단체가 그중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고 대통령이 다시 1인을 임명하는 방식으로 합의됐다.
 
여야가 이 같은 안에 합의했지만 일부 야당에서는 추경을 18일에 처리하는 것은 졸속 심사라며 반발했다. 하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합의안을 존중키로 하면서 사직서는 처리됐다.
 
또한 본회의가 열리면서 홍문종·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의 체포동의안도 자동으로 보고됐으며, 다음번 본회의가 열릴 18일에 체포동의안이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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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15 [08:07]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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