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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회담장 싱가포르 유력…중립지역 선호
날짜와 장소 최종 조율된듯…발표만 남아
 
박란희 기자 기사입력  2018/05/10 [14: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미북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가 최종 조율되고 발표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싱가포르를 1순위 후보지로 꼽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의 회동 보도에서 "조미(북미) 수뇌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적인 문제들과 그에 해당한 절차와 방법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며 "최고 영도자(김정은) 동지께서는 미합중국 국무장관과 토의된 문제들에 대하여 만족한 합의를 보셨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도 "매우 유익한 회담을 진행하고 충분한 합의를 이룩한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김 위원장에게 사의를 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은 미북정상회담의 개최지 문제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8일 북한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날짜와 장소에 대한 고위급 레벨의 가장 고위급 지도자들의 약속(commitment)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귀국길은 9일에는 정상회담 장소와 날짜를 정했다고 밝혔다.
 
미북이 정상회담 장소와 날짜 문제를 최종적으로 조율하고, 폼페이오 장관과 김 위원장이 이를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싱가포르를 회담장소 중 제1순위 후보로 꼽고 있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미북정상회담을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는 계획을 진행하라는 지시가 행정부에 내려졌다고 익명의 두 관리를 인용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싱가포르는 미북 담판 협상장으로 ‘중립성’을 띈데다 보안 및 편의성에서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날 각료회의에서 ‘판문점’을 겨냥해 “거기는 아닐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싱가포르에 힘을 싣는다.
 
하지만 특유의 쇼맨십 발휘를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정부 수반의 최초 평양방문자로 남고 싶어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여전히 평양 또한 정상회담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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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10 [14:00]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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