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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한국당 선대위원장 고사…“지금 역할할 상황 아냐”
선거 패배시 책임 부담에 고사한듯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04/26 [14:26]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26일 자유한국당의 6·13 지방선거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제안에 고사의 뜻을 밝혔다.
 
황 전 총리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지금 공동선대위원장 역할을 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면서 “공동선대위원장을 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지금’이라는 단서를 붙임으로써 향후 어떠한 정치적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여운을 남겼다.
 
앞서 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은 황 전 총리를 영입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었다.
 


한국당은 황 전 총리에게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제안도 했으나, 이또한 황 전 총리는 거절했다.
 
황 전 총리는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될만큼 보수진영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하지만 황 전 총리가 선대위원장직을 거절하면서 중진 의원들이 돌아가며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황 전 총리가 선대위원장직을 거절한 이유는 현재 보수 진영의 상황이 녹록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혹시나 한국당이 지방선거에 패배할 경우 선대위원장으로서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에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대선후보로까지 각광을 받던 황 전 총리의 정치 데뷔 무대 치고는 너무 가혹한 상황으로 보인다.
 
황 전 총리는 홍준표 대표 이후의 한국당의 상황을 보고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홍 대표가 지방선거 이후 또 한번의 당권경쟁이 불가피하다고 선언한만큼 전당대회가 다시 열릴 가능성이 높다.
 
만약 황 전 총리가 한국당 당권 경쟁에 나서서 승리를 거둘 경우 대선 후보 직행열차에 올라탈 수도 있기 때문에 황 전 총리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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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26 [14:26]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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