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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정면돌파 시도, “경남지사 출마…특검도 받아”
드루킹 사건 끌다가 민주당으로 번져갈 우려 차단 위해?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04/20 [08:28]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경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정면 돌파를 택했다.
 
19일 오전 경남지사 출마 일정을 돌연 취소해 ‘불출마’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오히려 ‘정쟁 중단’을 주장하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드루킹 사건이 자칫 여권 전체로 번져나갈 가능성이 있음을 우려해 출마를 적극 밀고나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댓글조작 사건인 ‘드루킹 사건’에 대해서는 ‘특검도 수용할 수 있다’면서 강력 대응 의지를 밝혔다.
 
19일 오후 김경수 의원은 6.13 지방선거 경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경남을 바꾸겠다. 세상을 함께 바꿔가겠다”면서 경남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올렸다.
 


야권의 총공세를 받고 있는 ‘댓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특검을 포함한 어떤 조사에도 당당하게 응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또한 “야당에서 제기하는 모든 의혹에 대해 남김없이 조사해주시기 바란다”면서 “대신 하루 빨리 국회를 정상화 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김 의원의 출마 선언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당초 이날 오전으로 예정됐던 ‘출마 선언’은 전격 취소되면서 한때 불출마설이 퍼졌다.
 
김 의원은 경남도청 서부청사 앞 광장에서 출마를 선언한 뒤 선거 준비를 위한 진용을 갖출 것으로 보였지만 출마 선언을 불과 1시간 40여분 앞두고 돌연 출마선언이 취소됐다.
 
출마선언 취소 소식이 전해진 뒤 ‘불출마설’이 정치권을 휩쓸었다. 한 언론에서 ‘의원실 압수수색’ 소식을 전하면서 기자들이 김 의원실 앞에 북새통을 이뤘다. 압수수색 소식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김 의원은 오후에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반전의 기회를 노리게 됐다.
 
야권은 드루킹 파문에 연일 십자포화를 퍼부으며 정국은 빠르게 얼어붙었다. 김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를 놓고 ‘특검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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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20 [08:28]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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