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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조작된 정권 오래가지 않아…진실 밝혀질 것”
“댓글·여론 조작으로 민심과 동떨어진 정권은 괴벨스 정권”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04/16 [09:4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영화처럼 조작된 도시가 아니라 조작된 정권은 오래가지 않는다”고 문재인 정부를 맹비난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정권 실세들의 민낯이 드러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이번 주 갤럽 등 여론 조사에서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소폭 반등 할 것”이라면서 “아무리 악재가 있어도 그들만이 답변하는 여론조사에서는 변동이 없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홍 대표는 “댓글 조작과 여론 조작으로 민심과 동떨어진 정권은 괴벨스 정권이라고 누누히 말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 대표는 “영화처럼 조작된 도시가 아니라 조작된 정권은 오래가지 않는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안희정·정봉주·김기식·김경수 사건이 지금처럼 조작되면 나중에 진실이 밝혀진다”면서 “세상에 비밀은 없다”고 일갈했다.

▲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김기식 금감원장 사태 관련 긴급 의원총회     © nbs 


홍 대표의 발언은 주말 사이에 벌어진 ‘드루킹 파문’을 언급한 것이다.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드루킹’이라는 민주당원으로부터 오사카 총영사 자리의 인사청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14일 해명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가 끝난 뒤 드루킹이라는 분이 인사와 관련한 무리한 요구를 해왔다”면서 “청탁이 뜻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자 상당한 불만을 품은 것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이디 ‘드루킹’으로 유명한 민주당 당원 김모 씨는 대선 이후 김 의원에게 청와대 행정과 자리 또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현 정부여당 관련 기사에 비판적인 댓글을 달았다. 김 씨는 이를 수사한 경찰에 의해 덜미가 잡혔다. 김 씨는 경찰에서 “보수세력이 정부를 위협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싶었다”고 밝혔지만 석연찮은 구석이 많다.
 
김 씨는 대선 과정에서 유력 대선 주자들과 접촉하고, 영향력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와 정부여당의 핵심인사들 간의 접촉이 하나하나 드러나면서 정국은 당분간 드루킹 파문에 매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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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6 [09:41]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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