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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日 외무상 2년 4개월 만에 한국행…文대통령 만나
일본인 납북자 문제 전할 가능성 높아
 
차용환 기자 기사입력  2018/04/11 [10:05]

일본 고노 다로 외무상이 2년 4개월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최근 잇따라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북중 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일본 패싱’ 논란에 시달리며 마음이 급했던 일본이 외무상을 파견해 어떤 메시지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할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고노 외무상을 만난다.
 
일본 외무상이 우리나라를 방문한 것은 2015년 12월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방한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전날 방한한 고노 외무상은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연이어 만났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노 외무상 방한에 대해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두 나라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고노 외무상을 접견하고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일본 패싱’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북·일 정상회담의 의지를 밝힌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고노 외무상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남북 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북 피해자 문제’를 거론해달라는 뜻을 고노 외무상이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집권 초부터 일본인 납북 피해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아베 총리의 공약과 맞닿아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16일 문 대통령과 통화에서도 일본인 납북자 문제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었다.
 
또한 고노 외무상은 북한의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등의 입장도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느 쪽이든 한·미 양국과 비핵화에 같은 입장이라는 뜻을 내비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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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1 [10:05]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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