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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아인슈타인 잇는 세기의 천재 ‘스티븐 호킹’ 별세
루게릭병 투병하면서도 스타 과학자로 활약
 
박란희 기자 기사입력  2018/03/14 [17:24]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뒤를 잇는 ‘세기의 천재’ 스티븐 호킹 박사가 14일(현지시간) 타계했다. 향년 76세.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호킹은 이날 이른 새벽 영국 케임브리지 자택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호킹 박사의 자녀들은 성명을 내고 “사랑하는 아버지가 오늘 눈을 감았다”면서 “아버지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특별한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1942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출생한 호킹 박사는 특유의 천재성으로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을 바탕에 깔고 우주의 생성과 운영 원리 등을 연구하는 데 기여했다.
 
그의 천재성은 아이작 뉴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뒤를 잇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 14일(현지시간) 향년 76세로 타계한 스티븐 호킹 박사의 생전 모습     © nbs 


그는 1962년 옥스퍼드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1966년 케임브리지대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안타깝게도 대학원 재학중인 21세 당시 근위축성측색경화증(루게릭병) 진단을 받았지만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연구에 매진했다.
 
1974년 영국의 과학단체인 영국 학술원의 최연소 연구원(32세)이 됐고, 1979년엔 뉴턴 등이 역임한 케임브리지대 루카시언 석좌 교수직(Lucasian professor of mathematics)에 임명돼 30년 동안 재직했다.
 
그는 블랙홀의 개념을 설명하고 알린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대중을 상대로 과학이론을 쉽게 소개한 물리학자로 명성을 떨쳤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는 ‘시간의 역사’가 있으며, 이는 오랜 세월동안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스티븐 호킹은 지구의 한계성을 예언하고, 하루 빨리 인류가 지구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호킹이 타계하자 지구촌에는 애도 물결이 흘러넘치고 있다. 미국의 물리학자인 닐 디그래스 타이슨은 “그가 남긴 발자취 때문에 그의 타계로 지적인 공백이 남았지만 공허하지 않다”고 트위터에 남겼다.
 
그는 "그 공백은 측정할 수 없는 시공간 구조에 파고드는 일종의 공백의 에너지라고 생각한다"며 "명복을 빕니다. 스티븐 호킹 1942∼2018"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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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14 [17:24]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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