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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길환영, 전격 한국당 입당…재보궐서 전략공천 받을 듯
한국당 “입당 환영, 인재 모이는 신호탄”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03/09 [11:47]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와 길환영 전 KBS 사장이 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배 전 아나운서는 최승호 MBC사장 취임 이후 대기발령을 받고 뚜렷한 보직없이 대기를 이어왔다. 길 전 사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이사회에서 해임 건의를 받고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배 전 아나운서는 2012년 MBC 파업 당시 파업에 참가했다가 업무에 복귀해 7년여 동안 MBC뉴스데스크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배 전 아나운서는 파업 참가 동료들로부터 ‘배신의 아이콘’이라는 원망을 들었지만 자신이 맡은 바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길 전 사장은 KBS 수장으로, KBS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코드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권 교체 후 사장직에서 쫓겨났다.
 

▲ 9일 오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홍준표 대표와 배현진 전 아나운서   © nbs 


한국당에서는 두 인사의 입당을 환영하고 오는 6.13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두 인사를 전략 공천하겠다는 입장이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두 사람의 입당은) 한국당에 다시 인재가 모이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 분(송언석 전 기획재정부 2차관 포함)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이자 자기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검증된 분들”이라고 추어올렸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입당식을 가지고 공식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한국당에서는 일단 배 전 아나운서를 서울 송파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할 방침이다. 한국당은 삼고초려 끝에 배 전 아나운서를 영입한만큼 잘 다듬어 송파을 지역구를 탈환하는 데 공을 들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랜 기간동안 MBC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한만큼 당 대변인 역할을 맡는다면 국민과 소통하는 이미지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한국당은 기대하고 있다.
 
송파을 선거에서는 바른미래당의 박종진 전 채널A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송기호 변호사가 출마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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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09 [11:47]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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