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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의원 “북 공격하면 대량살상·엄청난 규모될 것”
‘코피 전략’ 부인하며 강한 어조로 주장
 
차용환 기자 기사입력  2018/02/20 [11:04]

미국 공화당의 제임스 리시 상원의원은 “(미국이) 북한을 공격한다면 ‘코피 전략’이 아니라 엄청난 규모로 신속히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피 전략은 상대방의 코피만 터뜨리고, 공격을 끝낸다는 전략으로서 제한적인 선제타격을 의미한다.
 
미국의 소리(VOA)의 보도에 따르면 리시 의원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뮌헨안보회의(MSC)에서 “‘코피 전략’은 없다”면서 “북한에 대한 공격은 문명 사상 가장 재앙적인 사건 중 하나가 되겠지만 매우 빠르게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런 공격이 발생한다면 지구가 목격하지 못한 수준의 대규모 사상자가 생길 것이고 이는 엄청난 규모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 미국 공화당의 제임스 리시 상원의원     © nbs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 운반 체계와 핵무기 기술을 결합시키는 걸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대통령은 (이같은 입장을) 매우 명확히 해왔고 대통령의 이런 약속을 의심하는 사람들은 위험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여당 상원 의원이 이 같은 주장을 내놓는 것은 이미 미국 내의 여론이 북한 공격 쪽으로 모아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들게 한다.
 
실제로 ‘한반도 4월 전쟁설’이 퍼지면서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의 정세가 급변해 미국이 북폭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 실정이다.
 
이 같은 관측은 미국 언론의 보도에 의한 것이지만 보도의 일부만 교묘하게 악의적으로 편집해 세간에 나돌고 있다.
 
하지만 리시 상원 의원의 발언이 돌출 발언이 아니라 미국 내의 일부 여론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한다.
 
미국은 이미 북한에 대한 공격을 고려하고 있지만 국제사회의 여론과 개전시 한국의 막대한 피해를 우려해 실제 공격에 나서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완성하고, 이를 실전배치 하기 전에 상황을 정리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내몰리고 있다. 상황이 점점 급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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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20 [11:04]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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