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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류현진,"최대 200이닝 소화"
최대 200이닝 소화 목표…FA 시즌 몸 상태 자신
 
nbs 기사입력  2018/01/25 [16:06]

새색시와 함께 시즌을 시작하기 때문일까, 새신랑 류현진(31·LA 다저스)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밝았다. 뚜렷한 목표와 함께 완벽한 부활을 다짐하며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류현진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류현진은 올해 초 동갑내기 애인 배지현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혼자였던 과거와 달리 부인과 함께 시즌을 함께 한다.

 

결혼 후 심리적으로 한결 편안해졌다는 류현진은 전에 없던 책임감도 생겼다. 올해로 메이저리그 6년차지만 이전과는 많은 것이 다르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어깨와 팔꿈치 수술 이후 재기를 다짐했던 지난해 이맘때는 모든 것이 불투명했다.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지며 3년 만에 풀타임을 소화하긴 했지만 시즌 내내 입지가 불안했다. 포스트 시즌 들어서는 로스터에서 제외되는 수모도 겪었다.

 

지난해 11월 한국으로 돌아온 류현진은 결혼 준비로 바쁜 상황에서도 부상 없는 시즌을 위해 재활에 주력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보강 운동에 매진했다. 그 결과 현재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렀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더 좋다. 무엇보다 다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첫째도, 둘째도 건강이다. 지난해보다는 자신감이 있다. 작년보다 걱정은 줄었다"고 강조했다.

 

스스로 건강에 확신이 선 류현진은 올 시즌 뚜렷한 목표도 제시했다. 꾸준함의 바로미터인 이닝 소화력을 향상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류현진은 "지난해 부상 없이 1년을 소화했는데 올해가 중요한 만큼 많은 이닝 소화가 목표"라며 "최소 150이닝, 최대 200이닝까지 소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인 2013년 192이닝을 던졌다. 2년차에는 152이닝을 책임졌다. 건강하게 기량만 유지한다면 얼마든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또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정작 류현진 스스로는 FA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목표로 한 150이닝 이상, 나아가 200이닝 가까운 투구로 부상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킨다면 초대형 계약도 현실이 될 수 있다.

 

가정을 꾸리고, FA도 앞두고 있다. 류현진에게는 여러모로 남다른 2018년시즌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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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25 [16:06]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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