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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노무현식 ‘남북관계 외 깽판 괜찮아’ 동의 어려워”
“정권 바뀌고 달라진 것은 친북 정책 강화 뿐”...지지율 낮아지는데도 '마이웨이'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01/26 [12:0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6일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대로 ‘남북관계만 잘하면 다른 것은 깽판쳐도 된다’는 식의 국정운용은 국민의 동의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이 바뀌고 달라진 것은 친북 정책의 강화 밖에 없다”고 지적햇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2년 5월 28일 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시절 인천 부평역 앞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서 "남북대화가 잘 안 풀리고 으르렁거리고 싸우고 언제 전쟁날지 모르고 하면 다 헛일되고 만다"며 인천이 복 받으려면 남북대화가 잘돼야 한다. 남북대화 하나만 성공시키면 다 깽판쳐도 괜찮다. 나머지는 대강해도 괜찮다는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홍 대표는 "청년실업은 최악이고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은 거리고 내몰리고 기업은 협박과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며 "집값은 천정부지로 뛰고 가상화폐에 대한 어설픈 대책으로 청년들 속은 뒤집어지고 있다"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 홍준표 당 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당 최저임금 TF팀은 26일 오전 경기 시흥시 시화공단내 한 업체를 방문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영세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 nbs 


이어 홍 대표는 "우리가 유치한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들어 북의 체제 선전장을 만들어 주고 나라의 안보를 북에 맡기는 어리석은 친북 정책을 펴고 있다"며 "그런데 국민들에게는 이를 평화올림픽이라고 괴벨스식 선전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의 지적을 반영이라도 하듯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급전직하 하고 있다. 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25일 60%선 마저 붕괴된 59.8%였다.
 
갤럽 여론조사에서도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64%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와 함께 부정평가는 상승하고 있다. 이번 갤럽 여론조사에서 부정평가는 27%로 전주보다 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정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논란과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논란, 과도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의전 등에서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가상화폐 거래소를 놓고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논란이 커지자 청와대에서 이를 진화하고 나섰다.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결성과 관련해서는 여론의 반발이 컸음에도 문 대통령이 직접 아이스하키팀을 방문하여 양해를 구하고 밀어붙였다.
 
일방적인 국정운영이 부정평가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문 대통령은 유념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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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26 [12:01]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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