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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통합 지켜보겠다…한국당 복당은 안해”
명분없는 복당 눈치보기 들어가나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8/01/12 [10:55]

원희룡 제주지사가 “(바른정당) 탈당을 결심한 것은 아니고 상황을 보겠다”면서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한국당 복당에 대해서도 “단순히 유불리에 따른 당을 오가는 것은 하지 않겠다”며 선을 그었다.
 
원 지사는 12일 CBS 김현정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 국가가 한쪽으로 치우쳐 가는 부분들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중심을 잡으려면 야당의 견제가 공감을 얻어야 되는데 자기 과거를 반성하고 버리는 모습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희생하고 책임지는 (야당의) 모습이 없기 때문에 국민들이 절망을 하고 있다”면서 “그 근본 동력을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가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른정당에 대해 “세력도 많이 위축 됐고, 과연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 세력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그동안 많은 시간들을 놓쳐왔다”면서 “어렵기 때문에 지금 많은 고비에 서 있는 건 사실이지만 국민의당과 통합은 또 다른 문제”라고 잘라 말했다.
 

▲ 원희룡 제주지자     © nbs 


원 지사는 “국민의당과 통합이 정치 과정이나 사실은 추구했던 바들이 공통점도 있지만 다른 점도 많다”면서 “어떤 정치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 나가는 건지에 대해서 과연 충분한 구성원들 간의 공유와 국민들에게 그 중심을 뚜렷이 보여주는 게 됐는지, 통합의 중심의 깃발이 분명한지에 대해서 분명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단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원 지사는 “지금 국민의당하고 바른정당의 통합이 일부 분들에 의해서 추진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게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귀착이 될지를 보겠다”면서 “상황에 맞게 정치적 동지들과 지지자분들과 폭넓고 깊은 논의를 하겠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새누리당을 나왔을 때는 정말 박근혜 정권에 최소한의 상식도 없고 몰염치한 점에 대해서 소위 보수라는 정치 세력이 완전히 탈바꿈해서 새롭게 태어나야 되겠다는 각오로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원 지사는 “지금 (한국당에) 들어갔을 때 그게 되는 거냐”면서 “물론 내가 들어가서 만들겠다, 이럴 수는 있겠지만 국민들이 받은 상처나 한국당의 현재 모습을 평가하는 것이 그렇게 동의할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현재 한국당의 모습이 제대로 국정의 중심을 잡아주고 제대로 견제 역할, 보수정치의 중심으로서 평가를 할 수 있겠냐라는 부분에서 아직 한참 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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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12 [10:55]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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