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홍준표 "자유한국당 지지율 폭락은 쇄신 안해서"
"지도부 바꾸고, 정신과 자세도 바꿔야" 당권 경쟁 나서나?
 
박상용 기자 기사입력  2017/05/16 [16:42]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16일 "대선 이후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폭락은 당이 쇄신하지 않은 탓"이라며 당의 변화를 촉구했다.

 

대선 패배 이후 미국으로 출국한 홍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때 치솟았던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13%대로 폭락했다"면서 "국민들이 자유한국당을 새로운 보수주의 정당이 아닌 실패한 보수주의 정권세력의 연장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잔재들이 당을 틀어쥐고 좌우하고 있는 한 국민은 자유한국당을 버릴 수밖에 없다"며 "이념적 지향점도 바꾸고, 지도부도 바꾸고, 정신도 바꾸고, 자세도 바꿔야 한다. 10년 집권으로 관료화된 당의 조직도 전투적인 야당 조직으로 바꿔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를 성공적으로 이루지 못하고 구 보수주의 잔재들이 설치는 당으로 방치하게 되면 한국 보수우파의 적통 정당은 한국 정치판에서 사라지고 좌파들이 천국이 된다"며 "친북좌파 정권이 자리잡기 전에 각성해야 한다. 변해야 산다"고 주장했다.

 

홍 전 지사는 전통적으로 대선주자들이 대선 패배 후 정치활동을 하지 않는 것과는 사뭇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홍 전 지사가 페이스북 정치에 몰두하는 것이 7~8월께 치러질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노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홍 전 지사가 자유한국당 당권을 잡고, 야당의 기수로 활약한다면 5년 뒤에 대권 재수의 기회가 올 수 있다는 계산 때문이다.

 

이에 홍 전 지사는 여타 대선후보들과는 달리 날마다 메시지를 쏟아내며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자유한국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홍 전 지사가 자유한국당의 유력인사로 강하게 인식돼 있어 당권 경쟁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홍 전 지사의 페이스북 정치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05/16 [16:42]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