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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양현종, 6전 6승으로 파죽지세…'에이스 본색' 보였다
올시즌 통산 100승 달성 무난할듯
 
박란희 기자 기사입력  2017/05/04 [07:11]

KIA타이거즈가 좌완 에이스 양현종을 앞세워 넥센을 상대로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KIA타이거즈는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히어로즈와 경기에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KIA는 리그에서 20승에 가장 빨리 안착했다. 넥센은 2연패를 기록하며 13승 15패로 밀렸다.

 

양현종은 이날 7이닝 7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6연승을 달렸다. 통산 93승으로 '까치' 김정수 KIA 재활군 코치가 갖고 있던 타이거즈 좌완 최다승(92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시즌 매경기 7이닝에 가까운 경기를 소화하며 퀄리티스타트(6이닝이상 3자책점 이하)를 진행중인 양현종은 지난달 9일 한화전부터 이날까지 5경기 연속 무사사구 호투를 보였다.

 

이전까지 힘으로 윽박지르는 투구로 제구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던 양현종은 완급조절에 성공하며 리그의 확고부동한 좌완 에이스로 거듭났다.

 

93승을 달성한 양현종은 "어렸을 적 꿈을 달성했다. 이제는 100승을 목표로 삼겠다"면서 포부를 밝혔다.

 

양현종이 앞으로 7승을 더 거두면 100승을 달성할 수 있다. 현재 기세라면 올 시즌 100승 달성은 무난해보인다.

 

양현종의 호투는 이적생 포수 김민식의 도움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김민식은 타자의 약점을 재빨리 캐치해 이를 투수 리드에 반영하고 있다. 적극적이고 과감한 승부를 앞세우면서도 때때로 완급 조절을 해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한다.

 

이 모든 것은 그러나 양현종의 제구력이 뒷받침 됐기에 가능한 것이다.

 

고무적인 것은 팀에서도 타선을 지원하면서 양현종의 승수쌓기에 탄력을 더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에는 유난히 타선 지원이 따라주지 않아 호투를 펼치고도 번번히 승리를 놓치기 일쑤였다.

 

하지만 FA최대어 최형우, 타이거즈 전통거포 나지완, SK에서 트레이드 되어 온 이명기 등이 맹활약하면서 타선의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다.

 

양현종은 칼날 제구력에 무게감있는 타선 지원을 받고 한게임 한게임 승수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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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04 [07:11]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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