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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 남편 이홍헌과 진경준 악연
견미리 주식 보타바이오 주가조작 소식에 하한가 폭락!
 
이규범 기자 기사입력  2016/08/03 [10:40]

인기 연예인 견미리가 대주주로 있는 보타바이오 주가가 하한가 바닥을 치고 있는데 이같은 현상은 견미리와 남편 이홍헌의 주가조작 혐의와도 직결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견미리와 이홍헌은 이미 과거 2009년에도 주식과 다단계 등 불법 조작 혐의로 진경준 검사장(당시 부장검사)에게 압수수색을 당한 바 있으며, 견미리 남편 이홍헌은 이듬해인 2010년 12월 실형을 선고 받고 3년간 복역한 적도 있다.


견미리 남편인 이홍헌이 보타바이오 주가조작으로 수십억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는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정해지자 견미리가 최대주주인 보타바이오 주가는 3일 오전 9시 현재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까지 폭락했다.

 

▲ 견미리의 보타바이오 주가가 3일 오전 10시 현재 장 개장과 동시에 하한까지 폭락하는 그래프를 다음 포털 주식 관련 정보에서 갈무리했다.     © nbs


견미리의 보타바이오는 이날 10시 현재 2860원 하한가에 육박하는 폭락 장세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고, 지난 2년간 보타바이오의 주식 그래프를 살펴보면 사건이 불거진 올초 견미리의 보타바이오는 9천원대까지 치솟아 있다. 참고로 견미리와 그 남편 이홍헌이 주가 부양 의지를 내보이며 본격적으로 보타바이오에 허위 공시를 일삼던 당시 주가는 1만5천원대까지 치솟았다. 현재와 과거 두 경우의 그래프를 보면 마치 쌍으로 굴곡진 낙타 등을 연상케 한다.
    
견미리와 남편 이홍헌은 보타바이오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이홍헌은 검찰에 전격 구속됐고, 이제부터는 검찰 수사의 방향이 견미리를 피의자로 소환하는냐는 것으로, 지난 수년 동안 견미리와 그 남편 이홍헌이 손을 대는 주식들은 ‘대박’을 이어갔다. 진경준 검사장과의 악연의 고리 또한 이때부터다.
    
진경준 검사장이 과거 부장검사 시절 견미리와 이홍헌이 경영에 참여하던 회사를 압수수색한 흔적이 나오는데, 진경준 검사장이 맡았던 사건인 만큼 견미리와 그 남편인 이홍헌, 진경준이 어울어진 해당 사건을 다시 한 번 제검토해야 할 여지가 있다고 봐야 한다.
    
지난 2009년 서울중앙지검이 ‘주식대박 연예인’으로 견미리와 유명 가수 1명 등이 투자에 개입한 바이오 기업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FCB투웰브가 유상증자 과정에서 유명 연예인 등을 끌어들여 비정상적으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잡고 실소유주인 견미리의 남편 이홍헌 소유의 사무실과 집 등을 전격 압수수색 집행했는데, 이때 담당 부장검사가 바로 최근 넥센 김정주 전 회장과 불법 금품거래로 주식 대박을 터뜨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진경준 검사장이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은 지난달 30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견미리(52세) 남편 이모(50세)씨를 전격 구속했다. 이홍헌은 지난 2014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부인 견미리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 주가를 부풀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 40억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서 견미리 이홍헌 부부가 보타바이오의 대주주와 임원 관계이며 이회사의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했던 것에 비추어보면 보타바이오 주가의 흐름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견미리가 대주주로 알려진 이 보타바이오는 지난 2014년 11월 당시만 해도 주당 2000원 안팎에 불과했다. 그러나 견미리 이홍원 부부가 본격적으로 손을 쓰기 시작한 2015년 4월 무렵엔 무려 8배에 가까나 상승한 1만5100원까지 주가가 절벽을 타듯 치솟았다. 연일 상한가를 친 것도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는 전형적인 작전세력이 주가 조작을 하는 형태와 일치한다. 즉, 견미리의 주식 보타바이오가 작전(주가조작)에 들어갔다는 의심을 살 수 있는 모양새다.
    
당시 견미리는 유상증자 참여와 함께 부동산 현물 출자로 주식을 취득해 대주주로 올랐고 견미리 남편 이홍헌은 증자 때 사내이사로 임명됐다. 이에 검찰은 견미리 등 대주주와 임직원들이 3자배정 유상증자를 하는 과정에서 시세조종 등으로 부당이득을 챙겼는지를 들여다봤다. 견미리와 이홍헌은 이 과정에서 보타바이오는 2014년 11월 견미리 등을 대상으로 12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당시 주당 1750원)를 하는 과정에서 주가가 1000원에서 일약 5000원으로 급등했다.
    
검찰은 현재 견미리 남편인 이홍헌이 보타바이오 주식 대박에 주목하면서 다른 관련자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주주인 견미리가 현재까지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만일 견미리가 보타바이오 주가조작과 관련해 조사를 받게 된다면 남편 이홍헌의 범죄행위를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혹은 보타바이오 주가에 대해 공모를 했는지 여부가 검찰수사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할 수도 있다.
    
한편, 견미리 이홍헌 부부의 보타바이오 주가는 지난 6월21일 6024원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약 45일동안 하락장세를 거듭하고 있으며, 오늘 3일 현재 시가 2405원으로 개장해서 10시 현재 전일보다 29.42%나 폭락한 2965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견미리의 보타바이오는 이날 하한가가 2860원 인 것을 보면 주가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견미리와 남편 이홍헌이 보타바이오 주식을 현재 보유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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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03 [10:40]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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