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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 임금협상 타결, 전면파업 철회
월 12만 4천원 인상안 합의, 출근길 불편 없어
 
nbs 국민방송 기사입력  2014/09/16 [09:25]
16일 총파업을 예고한 경기지역 8개 시내·외 버스 노조와 사측이 12시간의 밤샘 회의 끝에 임금협상을 타결하면서 노조가 예고한 전면파업은 철회됐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조 산하 8개 버스회사 노조와 사측은 노동쟁의 조정만료일인 지난 15일 오후 3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조정회의를 시작했다.

노조는 가족 최저생계비 358만원의 93% 수준(약 333만원)까지 임금을 올리도록 월 29만7천185원 인상을 제시한 반면 사측은 월 5만원 인상을 제안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 때문에 조정회의 교섭시한인 15일 자정께 회의가 결렬될 위기에 처했으나, 사측의 요청으로 교섭시한이 3시간 연장됐다.

결국 회의 시작 12시간만인 이날 오전 3시경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월 12만4천원 인상'이라는 절충안을 노조 양측이 받아들이면서 협상은 타결됐다.

노조는 조합원 투표에서 88.4%의 찬성으로 이번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날 오전 4시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노조가 파업을 결의한 8개 버스회사는 경원여객, 삼영운수, 용남고속, 보영운수, 성우운수, 수원여객, 삼경운수, 경남여객으로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시내·외 버스 2천767대를 운행하고 있다.

때문에 노조의 전면 파업시 시민의 큰 불편이 예상됐으나, 협상타결로 파업이 철회되면서 출근길 버스는 모두 정상적으로 운행된다.

장원호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위원장은 "(절충안이) 우리 기대에 많이 미치지 않지만 시민 불편을 고려해 절충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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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9/16 [09:25]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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