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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사 화재…전북 26년만에 대형사찰 큰 불
 
편집국 기사입력  2012/10/31 [11:27]
31일 오전 2시10분께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정읍 내장사에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하늘높이 치솟았다.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공무원 51명과 경찰 6명, 정읍시청 직원 5명 등 총 92명이 투입됐고, 물탱크 등 14대의 장비가 동원 돼, 2시간여만에 불은 꺼졌다.

그러나 한식 목조 건물인 대웅전(89㎡) 은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했고, 내장사 뒤편 야산 165㎡도 불에 탔다.

화마가 대형 사찰인 내장사를 휩쓸고 간 것은 전북지역에서 26년만에 벌어진 참극이다.

지난 1986년 국보인 미륵전을 포함해 10여 점의 보물급 문화재가 있는 김제 금산사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타 종교 신도의 방화로 인해 벌어진 일이었다.

이로인해 당시 보물로 지정됐던 '대적광전'이 불에 타 붕괴됐고 불상과 불화가 모두 소실됐다.

이밖에도 전북지역에서는 종종 사찰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2005년 김제 흥복사에서 전기누전으로 인한 불이 나 대웅전과 불상 등을 태웠고, 2008년에는 고창 문수사의 요사채(숙소)에서 불이 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사찰 화재가 종종 발생하자, 전북소방안전본부는 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해 지난 2009년 대형 사찰에 소방차를 배치하기도 했다.

당시 김제 금산사를 비롯해 부안 내소사, 고창 선운사, 완주 송광사 등의 사찰에 소방차가 상시 배치됐다.

한편 이날 내장사 대웅전 화재는 방화가 아닌, 전기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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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0/31 [11:27]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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